치아의 수명은 사람의 기대 수명보다 훨씬 짧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서 치아의 수명은 약 40년 정도라는 발표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간의 차이로 임플란트는 어찌 보면 사람에게 꼭 필요한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잇몸에 식립 해야 하기 때문에 통증에 대한 걱정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글에서 임플란트의 통증은 어느 정도이며 어느 상황에서 통증이 오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플란트 통증에 대하여
사람마다 통증의 원인과 수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때문에 통증을 느끼는 원인을 다양하게 말씀드리며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임플란트 통증의 원인
- 마취 : 치과에 가기 꺼려하는 이유 중 하나는 마취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인 마취와 다르게 치과의 마취는 입 안에 주사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나마 볼이나 입술처럼 살로 이루어진 부분은 통증이 거의 없지만 임플란트를 할 때 잇몸과 입천장에도 마취를 합니다. 이 부위는 마취를 하면 굉장히 아픈 부위입니다. 저도 예전에 치과 수술을 할 때 입천장에 네 번의 마취 주사를 맞았는데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습니다.
- 잇몸 절개 : 임플란트를 식립 하기 위해서 주변 잇몸 부위를 절개해야 합니다. 이때 날카로운 칼로 절개를 하는데 사실 마취가 잘 되어 있으면 누르는 정도의 느낌만 날 뿐 통증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만약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야기를 하고 마취 주사를 다시 맞을 수도 있습니다.
- 식립 : 임플란트를 식립 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드릴링을 합니다. 기계음과 물이 나오며 드릴링을 하게 되는데 이때 불편한 느낌과 불안함이 있을 수 있지만 통증은 없습니다.
- 의사의 실력 : 임플란트를 수술하는 의사의 경험이 부족하다면 수술 후 통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병원 몇 군데 상담을 받아보며 병원을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
임플란트는 잇몸 뼈에 구멍을 내 보철물을 식립 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술 후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더라도 통증이 수반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 수술 시기 : 수술 시기를 놓치게 되면 임플란트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뼈를 이식해서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시기는 발치가 된 직후가 가장 좋으며 이후 시간이 늦어질수록 좋지 않습니다.
- 뼈의 상태 : 뼈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수술 상 각도, 오차가 발생하여 수술이 완료되더라도 잇몸이 붓거나 염증,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빨리 치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수면치료 : 환자의 의식 상태를 가수면 상태로 만들어 통증과 두려움 없이 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 과정이 고통스러운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 3D CT, 디지털 스캐너 등의 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컴퓨터 상에서 미리 임플란트 수술을 해본 후 임플란트 치아를 가상으로 설계하여 최적의 공간에 임플란트를 식립 하는 방법으로 2차 수술을 생략할 수도 있으며 수술 후 통증 및 부작용이 적습니다.
임플란트는 수술 당시의 통증은 웬만하면 마취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후통증은 의사의 실력과 수술 방법에 따른 차이가 있습니다. 많은 곳에 상담을 해보고 가장 안전하고 후통증을 잘 해결해 줄 수 있는 전문 병원에서 수술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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