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기도에 음식물이 걸렸을 때 대처법 : 하임리히법

기도 폐쇄는 흔히 있는 일은 아니지만 성인들도 목에 음식물이 걸려 기도가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린아이는 이런 일이 일어날 일이 더욱 높습니다. 기도가 막혔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대충은 알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방법으로 대처를 해야 막힌 기도를 더 빠르고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아래 하임리히법의 정확한 방법을 알아보시고 가족과 함께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도가 막혔을 때 대처법 : 하임리히법

하임리히법이란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기도에 막혔을 때 흉부에 강한 압력을 줘 이물질을 토해내게 하는 방법으로 흉부외과의 하임리히가 고안한 방법으로 하임리히법 또는 하임리히 요법으로 불립니다.

소아 하임리히법 방법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1. 의식이 있을 때
   환자가 의식은 있지만 기침을 할 수 없는 경우 바로 하임리히법을 시행합니다.
   첫 번째, 환자를 앉히거나 세운 후, 뒤에서 허리를 감싸 안습니다.
   두 번째, 환자의 배꼽과 명치 중앙에 한 손 주먹을 쥐고 엄지손가락 부분을 위치시킵니다.
   세 번째,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싸줍니다.
   네 번째, 주먹을 복부 안쪽으로 누르며, 위를 향해 압박해 줍니다. 단, 압박 중 명치를 누르면 안 됩니다.
   다섯 번째, 환자가 기침을 하거나 이물질이 제거되면 하임리히법을 멈추고 숨을 원활히 쉬는지 확인합니다.
   여섯 번째, 이물질이 제거되고 환자가 안정을 되찾으면 장기 손상의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 의식이 없을 때
   의식이 없는 경우는 인공호흡을 해야 합니다. 인공호흡 방법은 아래 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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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하임리히법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만 1세 미만의 영아는 하임리히법이 다릅니다.
첫 번째, 구조자는 환자를 팔에 엎드려 눕힙니다. 이때 머리가 손 쪽을 향해 눕히고 머리가 가슴보다 낮게 위치시킵니다.
두 번째, 손바닥을 이용하여 환자의 등을 5회 정도 내려칩니다. 이때 강도가 너무 약하면 안 됩니다. 적당한 세기로 두르려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아이를 앞으로 눕히고 젖꼭지 중앙 바로 아래 부분을 두 손가락으로 다섯 번 눌러줍니다.

네 번째,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해줍니다.

위 글을 읽고 반드시 몸으로 연습을 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머리로 그리는 것은 위급 상황시 생각이 안 날 수도 있습니다. 한 번이라도 몸으로 직접 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되고 한 생명을 살릴 수 있고 우리의 가족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