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이동수단 UAM 관련주, UAM 이란?

최근 UAM이라는 단어가 종종 들리곤 합니다. 차세대 이동수단이라고 하는데 UAM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관련주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UAM에 대하여

 

1.  UAM이란

UAM

UAM이란 Urban Air Mobility의 약자로 도심에서 하늘로 이동하는 교통수단을 이야기합니다.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혼합한 개념으로 VTOL(Vertical Take-Off & Landing)이라 불리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착륙 시 비행기처럼 넓은 활주로가 필요하지 않고 건물의 옥상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도심 속에서 빠른 속도로 이동하기 적합한 교통수단이고 최고 속도는 300km/h이고 최대 운항거리는 250km입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는 미래가 배경인 영화에서만 접해봤고 아직까지는 조금 먼 이야기로 느껴질 수 있지만 앞으로 2 ~ 3년 후면 상용화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미국은 2024년부터, 한국은 2025년, 중국은 내년부터 UAM의 상용화 첫 단추의 시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UAM이 상용화된다면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요금 13만 원을 내고 1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요금이 택시의 두 배 수준이지만 시간은 6분의 1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 급한 사람이나 일정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각국에서 개발을 하고 있으며 1위와 2위는 미국의 조비, 베타 사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3위부터 10위까지는 볼로콥터(독일), 릴리움(독일), 아처(미국), 버티컬(영국), 이항(중국), 이브(미국), 에어버스(유럽), 위스크(미국)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현대가 바로 다음인 1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컨설팅 기업인 롤랜드버거의 2050년 UAM의 전망은 약 16만 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업체들의 연간 수익은 약 110조 원으로 추정합니다.

 

2. UAM 관련주

차세대 교통수단인 UAM의 엄청난 부가가치와 미래 경쟁력을 보시고 미리 투자를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UAM 관련주는 무엇이 있는지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1. 한화 시스템 : UAM 사업 외 다른 사업으로 실적을 내고 있으며 시가총액이 높지 않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오버 에어와 협업을 진행하여 VTOL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UAM 관련 통합 서비스와 연계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 조비 : 미국 회사인 조비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UAM 관련 기술 1위인 회사입니다. 시가총액은 약 4조 정도이며 전 세계적으로 UAM 기술이 압도적입니다. 도요타와 협업을 진행하여 생산시설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기도 하며 UAM에 대한 가장 많은 연구와 아낌없는 투자로 미래 경쟁력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3. 기산 텔레콤 : 통신장비 제조업과 통신 서비스 등 통신에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지만 무인항공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DVOR 장비를 자체 개발하여 UAM 관련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4. 베셀 : 2인승 경량 항공기 생산 및 판매, 무인기 관련 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 주도 자율비행 개인 항공기 국책 사업에 참여한 경험도 있습니다. 2022년 드론 쇼에서 수직이착륙 기체를 최고 공개할 것을 밝히기도 했습니다.